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경기대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우리술 전문 양조기술 교육기관인 ‘수수보리 아카데미’ 졸업생이 직접 양조사업에 나서 화제다. 주인공은 의료법인 사랑나눔 요양원 장정수(사진 오른쪽) 이사장과 부인 김희숙씨로 이들 부부는 수수보리 아카데미 미인과정 1기 졸업생이다. 이들은 현재 충북 청원군 초정면에서 우리술 양조기술을 바탕으로 막걸리 양조장 운영을 위해 귀농했다.
양조장 설립 후 제품개발을 마친 상태로 세계3대 광천수인 초정리 약수로 빚어 기존 막걸리의 단점인 텁텁함을 개선해 깔끔한 뒷맛과 약수에서 유래되는 특유의 쌉쌀한 맛이 어우러진 ‘초정광천수 막걸리’로 상표등록 중이다. 한편 수수보리 아카데미는 지난해 9월 개설 이후 약 12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